연말 SBS 가요대전 및 MBC 연기대상 감상평

* SBS 가요대전
- 창의적인 시도와 새롭고 톡톡튀는 아이디어가 좋았음.
   뮤직드라마라던지, 각기 다른 컨셉의 무대, "노래할줄 아는" 아이돌을 보여주었던 무대들 등등
- 그런데 아이디어는 좋았으나 각각 완성도가 높지는 않았음.
- 특히나 너무나 자극적인 (성적, 폭력적, 염세적;) 설정들과 쉼없이 번쩍거리는 화면들은 시정조치 받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듬.
   2pm의 짐승(핏자국;;) 컨셉은 정말 너무 자극적이었던 듯;



* MBC 연기대상
- 세트 허술, 리허설을 안했나 싶을 정도로 미숙하고 어색한 MC와 발표자들의 모습에 오글오글;
- 특히 이휘재 식의 유머....(붐도 없고 세바퀴 녹화장도 아닌데... 그런 유머를 던지다니;;;)가
  가득했는데, 무리수를 두고 던진 말들에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싸~해지는 것을 보며
  시청자로서 매우 불편한 느낌을 받았음...
- 연기자들도.. 정말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지 못한 모습으로 연례행사같은 느낌으로 수상소감을 말하는 것이
  보는 사람으로서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음.

한명숙 전총리 체포와 관련하여 L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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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저의 길을 나섭니다"
국민 여러분. 아닙니다. 절대로 아닙니다. 누가 뭐래도 아닙니다.
천만번을 다시 물어도 제 대답은 한결같습니다. 아닌 건 아닌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살아온 날의 모두를 걸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 관한 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당당하게 받아들이려 합니다.

국민 여러분.
검찰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기소를 전제로 이 사건을 허우리로 조작해 진행해 왔습니다.
불법도 저질렀습니다. 이런 짜 맞추기 수사, 허위조작 검찰 수사엔 일체 응할 수 없습니다.
저는 공개된 법정에서 저의 진실을 국민 앞에 낱낱이 밝히겠습니다.
검찰의 조작수사는 결국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을 확신합니다.
이번 사건에 임하는 저의 태도는 '이성을 잃은 정치검찰의 폭력을 방임하면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싸운다'는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전직 총리하는 명예도 잠시 내려놓고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거칠고 험한 싸움을 해나가기 위해 이 길을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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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공방전이 시작될 것이다.
기본적으로 한명숙 전총리를 믿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스멀스멀 드는 걱정들...때문에 머리가 복잡하다.
만일 정말 떡값....으로라도 돈을...코딱지만큼이라도 받았더라면
그 금액이 크든 적든, 개인적 도덕성과 그를 따르는 무리에 큰 신뢰 손상이 발생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다들 해먹는거 아냐? 그만큼 가지고 욕을 하면, 너는! 똥묻은 개야 네 생각을 해라~' 어중떠중, 이런 식으로 대응할 일이 아닌 것이다. (인간적으로, 개인적으로 난 그녀를 이해하겠지만, 반대자들까지 이해시키기는 힘들겠지. 믿는자들에 대하여 실망과 치명타를 얻게 되는 건 어쩔...ㅠ) 개인적으로 땐(!) 굴뚝에 연기난다고...ㅜ 생각하는 의심많은 사람인지라 이럴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고 보여지는데, 아아..정말 걱정이다.

한편, 정말 정직하고 굳건하여 진정 Innocent하시다면!!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감사하고 고맙긴 할테지만
비담을 배신한 염종같은 놈들이 --;; 여기서 멈추어버릴 놈들이 아닌지라....ㅠ
더 무서운 음모가 뒤를 잇지 않을까....더 험악하고 상상도 못할 일들이 벌어지는 건 아닐까...

아무쪼록 한판 싸움을 잘 끝내서
반전드라마 한편을 만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3D 아바타 명장면과 후기 (스포약간) reIVew



 

보고싶었던 아바타. 개봉첫날, 3D, D열 중앙좌석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특특!! VIP석;;; ㅋㅋ)관람기! 내 돈내고 3D영화 본건 처음이라...일인당 13000원이나 하는 영화값에 기염을 토했지만... 보고나서 돈이 아깝단 생각이 들진 않았다.

내용은 "미래판 늑대와 춤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뻔하지만

오오...!!!!!!!!!11 그래픽과 상상력, 상상을 구현해놓은 놀라운 기술에 그저 입이 벌어질 뿐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장면은,

 

= 제이크가 혼자 도태되어 여주인공을 만나기 전, 숲속에서 혼자 외계괴물동물?들과 사투를 벌이는 장면인데... 너무 리얼하고, 여기저기서 외계생물들이 툭툭 튀어나와서 마치...; 심장마비에 걸릴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였음;

 

= 여주인공으로부터 교육훈련을 받는 장면! 말(?) 타고, 익룡(!)도 다루고, 기도의 나무아래에서 사랑을 나누는 종족들의 모습... 마치, 인류학자가 되어서 새로운 세계의 문명을 몰래 들여다보는 느낌이랄까...? 상상의 세계가 아니라, 진짜 판도라라는 행성이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생생한 묘사와 그네들의 삶의 이야기에 도취될 수 밖에 없었음.

 

= 예배장면! 그들이 숭배하는 여신을 향해, 본거지를 잃은 슬픔을 토로하고, 그레이스 박사의 병을 고쳐달라고 단체로 춤을 추는 장면! 처음엔 "프로포즈"에서의 산드라블록이 떠올라 완전 코믹물보듯 웃었는데....화면을 바라볼수록 '장관'이라고 속으로 되뇌이게됨. 영화인데도..뭐랄까..경건한 느낌...  스스로의 신앙을 돌아보는 계기 ^^;;가 되기도 한 듯.

 

등등등

 
역사적으로, 인디언들은 침입자들에게 대항하여 "연합"하지 못했기 때문에
몰락했다는 해석이 있다. (예전에 어떤 책에서 읽었던 부분)
아바타, 이 영화에서는 늑대와 춤을..에서와는 다르게 (거기서는 케빈 코스트너가 주먹쥐고 일어서와 함께 조용히
떠나는 장면이 마지막이었지..) 규합..연합..연대를 이루어내고, 이를 승리로 이끌어내는 보다 발전되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약자들이 희망을 꿈꾸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에 대해 insight를 느낄 수 있었던 듯.

아름답고 섬세하게 표현된 그들의 세계와는 반대로

회색빛깔의 고철덩어리로 표현된 이기적인 인간의 세계를 보며

인간의 탐욕으로부터 오는 잔인한 폭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어제 마지막회로 막을 내린, 아이리스에서도
(개인적으로..용두사미가 된 드라마라고 느끼지만;)

인간의 탐욕이 불러오는 무자비함을 목도하게 되었는데

종이 한 장 차이로, 생각 한 끝 차이로

"괴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되새기며

괴물같은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정신수양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다짐..

 

메세지에 집중하던,

그래픽에 감동받던,

우리나라도 이런 영화 한번 만들어봤음 좋겠다..

이런 기술을 괜찮은 플롯에 덮어서 잘 만들면

현대자동차나 삼성 가전제품 수천개 파는 것보다도 더 괜찮은

대박 하나 나올텐데... (소심한 애국자;)

 

감흥이 잊혀지기 전에 쓰려다보니, 두서없지만

넷북이나 mp3에 다운받아보기에는

뭔가 아쉬울 영화, 기왕 보는거 큰 스크린으로 보며

새로운 세계에 대한 탐험을 해보는 것에 한표를 던진다.

 

아바타갤에 가니까

어떤 사람이 이 영화의 진정한 교훈을 써놨던데.. ㅋㅋ

 

ps:솔로 탈출을 위해서라면 종족도 배신할 수 있다.

^^ ㅋㅋㅋㅋ 나름 설득력있음;;  ;;;;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특히나 공감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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