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고싶었던 아바타. 개봉첫날, 3D, D열 중앙좌석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특특!! VIP석;;; ㅋㅋ)관람기! 내 돈내고 3D영화 본건 처음이라...일인당 13000원이나 하는 영화값에 기염을 토했지만... 보고나서 돈이 아깝단 생각이 들진 않았다.
내용은 "미래판 늑대와 춤을"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뻔하지만
오오...!!!!!!!!!11 그래픽과 상상력, 상상을 구현해놓은 놀라운 기술에 그저 입이 벌어질 뿐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명장면은,
= 제이크가 혼자 도태되어 여주인공을 만나기 전, 숲속에서 혼자 외계괴물동물?들과 사투를 벌이는 장면인데... 너무 리얼하고, 여기저기서 외계생물들이 툭툭 튀어나와서 마치...; 심장마비에 걸릴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였음;
= 여주인공으로부터 교육훈련을 받는 장면! 말(?) 타고, 익룡(!)도 다루고, 기도의 나무아래에서 사랑을 나누는 종족들의 모습... 마치, 인류학자가 되어서 새로운 세계의 문명을 몰래 들여다보는 느낌이랄까...? 상상의 세계가 아니라, 진짜 판도라라는 행성이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생생한 묘사와 그네들의 삶의 이야기에 도취될 수 밖에 없었음.
= 예배장면! 그들이 숭배하는 여신을 향해, 본거지를 잃은 슬픔을 토로하고, 그레이스 박사의 병을 고쳐달라고 단체로 춤을 추는 장면! 처음엔 "프로포즈"에서의 산드라블록이 떠올라 완전 코믹물보듯 웃었는데....화면을 바라볼수록 '장관'이라고 속으로 되뇌이게됨. 영화인데도..뭐랄까..경건한 느낌... 스스로의 신앙을 돌아보는 계기 ^^;;가 되기도 한 듯.
등등등
역사적으로, 인디언들은 침입자들에게 대항하여 "연합"하지 못했기 때문에
몰락했다는 해석이 있다. (예전에 어떤 책에서 읽었던 부분)
아바타, 이 영화에서는 늑대와 춤을..에서와는 다르게 (거기서는 케빈 코스트너가 주먹쥐고 일어서와 함께 조용히
떠나는 장면이 마지막이었지..) 규합..연합..연대를 이루어내고, 이를 승리로 이끌어내는 보다 발전되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약자들이 희망을 꿈꾸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에 대해 insight를 느낄 수 있었던 듯.
아름답고 섬세하게 표현된 그들의 세계와는 반대로
회색빛깔의 고철덩어리로 표현된 이기적인 인간의 세계를 보며
인간의 탐욕으로부터 오는 잔인한 폭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된다.
어제 마지막회로 막을 내린, 아이리스에서도
(개인적으로..용두사미가 된 드라마라고 느끼지만;)
인간의 탐욕이 불러오는 무자비함을 목도하게 되었는데
종이 한 장 차이로, 생각 한 끝 차이로
"괴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되새기며
괴물같은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 정신수양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다짐..
메세지에 집중하던,
그래픽에 감동받던,
우리나라도 이런 영화 한번 만들어봤음 좋겠다..
이런 기술을 괜찮은 플롯에 덮어서 잘 만들면
현대자동차나 삼성 가전제품 수천개 파는 것보다도 더 괜찮은
대박 하나 나올텐데... (소심한 애국자;)
감흥이 잊혀지기 전에 쓰려다보니, 두서없지만
넷북이나 mp3에 다운받아보기에는
뭔가 아쉬울 영화, 기왕 보는거 큰 스크린으로 보며
새로운 세계에 대한 탐험을 해보는 것에 한표를 던진다.
아바타갤에 가니까
어떤 사람이 이 영화의 진정한 교훈을 써놨던데.. ㅋㅋ
ps:솔로 탈출을 위해서라면 종족도 배신할 수 있다.
^^ ㅋㅋㅋㅋ 나름 설득력있음;; ;;;;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특히나 공감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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